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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강좌(1)
소개

비만은 더 이상 선진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며 개발도상국에서도 비만과 관련된 만성병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환경위생과 영양이 개선되면서 감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이 줄어들고 생활습관의 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만성퇴행성 질환이 늘어나 국민보건상 이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경제 산업의 발달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국내에서도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늘어나고 있으며, 비만이 여러 건강문제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관심과 해결방법에 대한 노력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비만을 판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비만의 유병률은 어떤 방법으로 판정을 했는가, 분별치를 어떻게 정했는가, 대상을 누구로 했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된다.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보고에 의하면,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 25kg/m2을 넘는 경우 비만이라고 판정했을 때, 남자 26.0%, 여자 26.5%, 전체 26.3%의 빈도를 보였고, 체질량지수 30kg/m2를 넘는 경우는 남자가 1.7%, 여자가 3.0%로 여자에서 중증의 비만인이 많았다.

비만의 원인

1차성 비만(단순비만)

비만은 특별한 원인에 의해 비만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특별한 원인없이 단순히 필요한 에너지보다 과다한 에너지가 체내에 축적되는 단순 비만이다.

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이 비만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비만이 가계 안에서 집중 발생을 한다는 사실과 일란성 쌍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부모가 비만할 때 자녀가 비만할 확률은 80%, 한쪽 부모가 비만할 때는 40%, 양부모가 비만하지 않을 때 자녀가 비만할 확률은 7% 정도 된다.

2. 환경적 요인
비만인의 2/3은 어렸을 때는 비만하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어서 비만해진 것을 보면 생활양식이 많이 관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식하는 행위는 에너지의 과다 섭취로 여분의 에너지가 체내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게 만든다. 실제로 비만한 어린이의 70-80%는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운동 부족, 육체적 활동량의 부족은 에너지 소비 감소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신체적 활동량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노인, 수술후 체중 증가 현상 등은 활동량의 부족에 기인한다.
비만인이 대조군에 비해 에너지 섭취가 많아서라기보다 활동량이 적어서 비만해진다는 보고도 있다. 가족의 공통적인 식생활 유형이나 TV 보기, 여가 활동, 운동 습관 및 사회, 문화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이 비만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차성 비만

특정 질환이 있어 2차적으로 비만해질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비만인 중 약 5% 정도에 속한다.
내분비 질환, 염색체 이상의 한 증상으로써 체중이 증가될 수 있으며, 일부 약물 복용 후에 체중이 증가되는 경우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 질병 요인
갑상선기능 저하증, 쿠싱증후군, 고인슐린혈증 등 일부 내분비 질환에서 비만이 동반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에서 부종에 의한 체중 증가와 지방 축적이 생길 수 있고 쿠싱증후군에서는 중심성 비만의 형태를 보인다. 극히 드물게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기형을 보이면서 비만이 동반되고, 시상하부성 비만으로 포만 중추에 손상을 받았을 때 식욕 조절을 못하여 다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나타내게 된다.

2. 약물 요인
일부 약제는 체중 증가를 일으키게 된다. 관절염이나 천식, 만성 면역성 질환에 많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사용시 식욕 항진으로 비만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 호르몬 복용시 경도의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정신 분열증 치료약물도 식욕을 항진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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