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성,김동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연구배경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 치료의 중요한 지표이나, 직접 측정보다는 공식을 이용한 간접치가 많이 쓰이고 있다. 본 연구는 이의 실측치와 공식에 의한 계산치를 비교하여 공식이 실제 어떤 경우에 얼마나 적합한지 살펴보았다.
방 법 : 2001년 한해동안 병원의 검사종합건진 대상자들의 자료로 분석하였다. 실측치와 비교하기 위해 고전적인 Friedewald 공식의 중성지방(TG)/5 대신 TG/4, TG/4.5, TG/5.5, TG/6, TG/7, TG/8 각각을 적용하여 비교분석하였고,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비교분석도 하였다.
결과 : 실측치와 계산치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TG/6를 사용한 계산식에서 가장 높았다(r=0.938). 이는 특히 TG가 100-249mg/dl일 때 실측치와 비교해서 가장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72-82%). 하지만 TG가 높아질수록 일치율이 떨어졌으며 TG가 400mg/dl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44%이하까지 감소했다. 총콜레스테롤이 200-239mg/dl인 경우에는 TG에 무관하게 TG/6로 계산된 경우에 가장 일치율이 높았다.
결 론 : 전반적으로 공식에서 TG/5 대신 TG/6를 사용했을 때 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총콜레스테롤 역시 공식을 이용할 때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7;7(1):17~23)
중심단어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Friedewald 공식, Homogeneous enzymatic method, Direct assay, Scre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