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생기는 엄지 손가락 건초염으로 장무지외전근(abductor pollicis longus)와 단무진신전근(extensor pollicis brevis)의 건 활막에 염증이 생긴 질병이다. 카누 선수, 라켓 스포츠맨, 골퍼, 낚시꾼, 보울링 선수에 잘 생기지만 일반인들에게도 흔하다. 증상은 손목 중 두 건이 만나서 주행하는 부위 즉 요골 끝에서 약간 근위부에 압통과 부종이 있으며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진찰은 Finkelstein 검사인데 엄지를 손바닥에 대고 주먹을 쥔 후 손목을 척측으로 움직여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관찰한다. 치료는 부목 고정(thumb spica cast, 1주), 진통소염제, 물리치료,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있다. |
정중신경이 수근관을 지날 때 눌려서 생기는 질환이다. 심지굴근(flexor digitorum profundus), 천지굴근(flexor digitorum superficialis), 장무지굴근(flexor pollicis longus)의 건과 함께 정중 신경이 지나기 때문에 건초염이 있거나 당뇨병에 의한 부종이 있으면 잘 생긴다. 증상은 엄지로부터 3.5 손가락 부위가 저리고 손바닥 쪽 손목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환자는 잠을 자다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많이 저릴 때에는 손을 터는 동작을 시행하기도 한다. 검사는 티넬검사(Tinel test : 수근관 부위를 타진할 때 신경 자극 증상이 생기는 것)와 팔렌 검사(Pha len test : 두 손등을 겹친 상태에서 손목을 90도 굴곡한 채 1분간 유지하여 증상이 유발되는 것)가 대표적이다. 확진은 근전도검사로 가능하다. 치료는 진통소염제, 부목,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수술 등이 있다.
참고문헌 1. Brukner P, Khan K. Clinical Sports Medicine. Roseville: McGraw-Hill, 1993 : 194-219. 2. Peterson L, Renstrom P. Sports Injuries. Singapore: Martin Dunitz, 1988 : 174-206. 3. Mellion MB, Walsh WM, Shelton GL. The team physician's handbook. Philadelphia: Hanley & Belfu s, 1990 : 313-33. 4. Richmond JC, Shahady EJ. Sports Medicine for primary care. Blackwell science, 1996: 209-284. 5. DeLee JC, Drez D. Orthopaedic sports medicine. WB Saunders company, 1994 : 463-717.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양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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